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95. 계 22장의 개들

▶ 한기총의 증거

“신앙을 갖지 않은 무정하고 포악하고 음란한 이방인, 종교적 위선자, 남성 매춘부다”
- 장로교 손○○ 목사 저서 ‘예수 재림의 비밀과 실상(2015)’ 중

15절에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들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개는 신앙을 갖지 않은 무정하고 포악하고 음란한 이방인들을 말한다. 또한 아주 악한 인격을 가진 도덕적으로도 부패하고 사악한 종교적 위선자들을 말한다. 남성 매춘부들도 개라고 했다.

 

▶ 신천지의 증거

“배도한 일곱 금 촛대 장막의 일곱 목자들, 말씀에 깨달음이 없어서 자기 사명을 다하지 못하는 몰각한 목자들이다”

계 22장의 개를 ‘무정하고 음란한 자, 종교적 위선자, 남성 매춘부’라고 한다면 그렇게 말하는 기준은 성경 어디에 있는가? 성경에는 하나님의 집인 교회와 양 같은 성도(겔 34:11)들을 지키는 ‘목자’를 집을 지키는 ‘개’로 비유한다. 그러나 계 22:15의 개들은 모든 목자들을 말함이 아니요, 배도한 목자들을 가리킨다(벧후 2:20~22 참고).

계시록 성취 때 예수님의 오른손에서 역사하던 일곱 금 촛대 교회의 일곱 사자들(계 1:20)이 우상의 제물을 먹고 사단과 행음하며 용의 무리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표를 받고 그들과 하나 되었으니(계 2, 3, 13장), 이것이 배도이다. 그러므로 본문의 개들은 ‘배도한 일곱 금 촛대 장막의 일곱 목자들’이다. 또한 이사야 56장 9~11절에는 ‘말씀에 깨달음이 없어서 자기 사명을 다하지 못하는 몰각한 목자들’을 양 떼를 지키지 못한 벙어리 개라고 비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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