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요도시 간 소요시간 30~40분 단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석 연휴 8일째인 7일 교통 정체 현상이 절정에 달했던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전국 도로 곳곳의 정체 현상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4시간 5분, 목포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17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30분, 양양 1시간 50분 등으로 오후 6시 기준 소요시간에 비해 30~40분가량 단축됐다.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울산 4시간 5분, 대구 3시간 6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20분, 양양 1시간 40분 등이다.
전체적인 소요시간은 단축됐지만 여전히 곳곳에 정체 구간이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암휴게소~남청주나들목,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등 39.9㎞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또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진교나들목~곤양나들목, 창원1터널서측~창원1터널동측, 창원1터널동측~북창원나들목 9.1㎞ 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서평택나들목~서평택분기점 등 41.2㎞ 구간도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남이천나들목~호법분기점,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여주휴게소~이천나들목, 대관령나들목~진부나들목,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 강촌나들목~설악나들목 등 구간의 차들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