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석 연휴 8일째인 7일 낮 시간을 넘기면서 전국 도로 곳곳의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죽암휴게소~남청주나들목,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동탄분기점~기흥동탄나들목 등 38.6㎞ 구간에서 차들이 정체를 이어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고창분기점~고창나들목, 홍성휴게소~홍성나들목,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서평택분기점~발안나들목,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등 57.8㎞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호남고속도로도 서순천 방향 고서분기점~창평나들목, 창평나들목~대덕분기점, 대덕분기점~옥과나들목 15.7㎞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방향으로 선산나들목~선산휴게소, 선산휴게소~상주터널남단, 연풍나들목~연풍터널남단 등 16.9㎞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으로 대관령나들목~대관령1터널서측, 대관령1터널서측~대관령1터널동측 등 4.9㎞ 구간이, 인천방면으로 대관령나들목~진부나들목,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등 19.5㎞ 구간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3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울산 4시간 5분, 대구 3시간 6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20분, 양양 1시간 40분 등이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4시간 44분, 목포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5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3시간 20분, 양양 3시간 등이다.
도로공사 측은 “수도권 진입은 오후 6시 혼잡이 정점을 이루다 자정을 전후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