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인턴기자] 검찰이 8일 구속기간이 끝나는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을 국정원 댓글부대 동원 관련 위증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민 전 단장은 검찰의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수사 후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진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민간인 댓글부대를 운영하며 47억원의 국고를 낭비한 혐의로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민 전 단장에 대한 기소 방침이 알려진 7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서울중앙지검과 서울중앙지법 앞 삼거리에 각 방향으로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