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4일 2017 우주평화주간을 알리는 포스터. (출처: 원불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불교가 7~14일까지는 ‘2017 우주평화주간’으로 삼고 우주의 군사화를 막기 위해 항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해군기지와 사드배치 반대를 강력하게 표명해온 원불교 측은 “7일은 첫 번째 전 세계 기지반대의 날”이라고도 강조했다. 오는 10월 7일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지 1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에 앞서 원불교계는 사드배치로 논란이 된 경북 성주 소성리에서 6~7일 양일간 한가위 대동제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틀 동안 소성리 마을회관 주변과 성주성지, 진밭평화교당 등을 순례하며 대동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6일에는 민속놀이, 보물찾기, 대동윷놀이, 풍물길놀이, 풍등날리기 등이 열리며 7일에는 소성리한마당 노래자랑과 함께 연대발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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