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인 5일 오후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건천휴게소~건천나들목, 영동나들목~금강휴게소, 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 죽암휴게소~남청주나들목,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등 84.0㎞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신갈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 등 78.8㎞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진교나들목~곤양나들목, 함안나들목~산인분기점, 산인분기점~칠원분기점, 칠원분기점~창원1터널서측, 창원1터널서측~창원1터널동측 등 36.2㎞ 구간에서, 순천 방향은 벌교대교~순천만나들목, 순천만나들목~도롱나들목 등 33.0㎞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고창나들목~고창고인돌휴게소, 고창고인돌휴게소~선운산나들목, 선운산나들목~줄포나들목, 줄포나들목, 부안나들목, 부안나들목~서감제나들목 등 107.7㎞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포항나들목~달전터널동축 6.7㎞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하면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목포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6분, 강릉 3시간 30분, 양양 3시간 20분, 대전 2시간 40분이다.

반대로 같은 시각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 기준)까지 소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광주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6분, 목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50분, 양양 3시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귀경길 정체는 자정을 넘어 내일 새벽 2시쯤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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