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채널A)

[천지일보=이솜 기자] 59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된 미국 역대 최악의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비공식 확인됐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 검시관 및 미 국무부 현장 파견 직원을 통해 이렇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 15분 기준으로 11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총기 사건의 범인인 패독은 지난 9월 28일 20정이 넘는 총기들을 가지고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에 투숙, 야외 콘서트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32층 스위트룸 안팎에 감시카메라까지 설치해놓고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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