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와 K-Water가 지난 달 29일 소정면 무궁화아파트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학수 K-Water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돗물 공급을 개시하는 통수식을 가졌다.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K-Water(사장 이학수)가 29일 소정면 무궁화아파트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학수 K-Water 사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돗물 공급을 개시하는 통수식을 가졌다.

무궁화아파트는 그동안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으로 지하수에 의존해 옴에 따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과 석회석 성분 검출, 수중 모터 고장 등 단수가 반독되어 생활용수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2019년 완공 목표인 물 공급 계획을 K-Water와 협업을 통해 우선 공급키로 하고 5.1km의 송수관로 공사를 완료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수돗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인 만큼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이 최우선 돼야한다”며 “개발에 따른 환경오염과 지하수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 53%인 면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오는 2022년까지 80%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물 복지 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모든 국민들이 차별 없는 물 공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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