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대학교에서 29일 열린 ‘2017 충청권 대학연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선문대 학생들이 아이디어 카드를 이용해 도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연계 지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탕정면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29일 선문대 학생회관 다목적홀에서 ‘2017 충청권 대학연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선문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존의 선문대 ‘총장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정비해 충청권 최초로 선문대·상명대·코리아텍·한서대학교 등 4개 대학 15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확대했다. 선문대 아이디어팩토리사업단과 LINC+사업단 산학협력교육센터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창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 등이 후원했다.

아이디어팩토리는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볼 수 있도록 대학 내 조성한 개방형 제작 공간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향유도 바이오 수면패치 아이디어를 낸 IOI(선문대)팀이 차지해 1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모기 방지 및 치료 도구 아이디어의 우유팩(선문대), 화재 안전손잡이 아이디어의 PICK하소(한서대)팀이 최우수상과 5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이 선정됐다.

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는 전문가를 통해 정교화 과정을 거쳐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 선문대학교에서 29일 열린 ‘2017 충청권 대학연합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경종수 아이디어팩토리 사업단장은 “대학연합 단위로 새롭게 운영한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분야에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도출됐다”면서 “우수 아이디어의 타 전시 참가 지원과 창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아이디어팩토리 사업단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학생과 지역 기업인과의 창의적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고용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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