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석 연휴 귀성은 10월 3일 오후부터 저녁에, 귀경은 10월 4일 저녁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의 교통 부문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2011년 이후 명절 연휴 교통 상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서울~광주 구간은 3일 오후 6시 20분에 출발하면 3시간 26분이 걸려 가장 원활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서울~대전 구간은 3일 오후 9시 50분, 서울-대구는 오후 10시, 서울-울산은 오후 6시 10분에 집을 나서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이와 달리, 귀성길 도로 정체가 가장 심한 시간은 10월 2일 오후 2시로 예상됐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갈 때 2일 낮 12시에 출발할 경우 최소 5시간 43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저녁 늦은 시간에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됐다.

부산~서울 구간은 4일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하면 4시간 34분, 광주~서울 구간은 오후 9시 10분 출발하면 3시간 37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방면 도로는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정오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돼 오후 2∼4시 정점에 달했다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휴 동안 내비게이션 이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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