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안양 평촌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경기 직업교육 페스티벌’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미래진로를 위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10월 26~27일 수원공고와 10월 31일~11월 1일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리며 도내 625개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80여개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20여개 직업 관련 국책 기관이 홍보관, 정책관, 미래직업관, 공연관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직업교육 활동과 직업교육 정책을 안내한다.

홍보관에서는 특성화고의 계열별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학교별 홍보 자료와 수업혁신 프로젝트 결과물 등을 전시하며, 직업 체험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대한 입시 상담 등도 진행한다.

정책관에서는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중소기업청 등 19개 기관이 창업교육, 창업지원, 비즈쿨 사업, 선취업 후진학, 산업 안전, 노동 인권교육 등을 홍보하고, 경인지방병무청이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한 병역 특례 안내와 상담을 진행한다.

미래직업관에서는 드론, 3D프린팅, AR, VR, 지능형로봇 등 미래 산업 직종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웹디자인, 푸드스타일링, 금융, 쇼핑몰 제작 등 28개 분야에 대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전하는 성공 노하우, 기업체 인사와 함께하는 진로 토크쇼, 유명 인사 초청 미래 사회 특강, 학교별 동아리 공연 등이 마련된다.

류승희 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중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충분한 탐색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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