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근대역사문화마을 양림동에 관광객과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문화쉼터가 조성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통 가옥인 한옥의 고풍스러운 멋을 살리고 호랑가시나무, 숲 화장실과 전시 공간이 조성되고 주변 환경도 정비된다.

양림동 예술문화쉼터 조성공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약 3개월여 걸쳐 지상1층 규모의 한옥건물 1개동 신축공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양림동 예술문화쉼터가 조성되는 인근에는 반경 100m 이내에 최승효 가옥을 비롯한 이장우 가옥, 한희원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이 있다.

남구는 해당 부지 일원에 주차장 정비 및 쉼터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근대역사문화마을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동 예술문화쉼터 조성 공사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일환으로 양림동 지역에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림동을 찾은 관광객과 광주시민이 불편함이 없이 근대역사문화마을을 둘러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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