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 우표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경치가 아름다운 도로를 우표로 만난다.

우정사업본부는 도로의 기능을 넘어 수려한 풍광 사이를 관통하며 비경을 품고 있는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를 선정해 28일 우표 4종, 총 64만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우표는 고창담양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흑산일주로 4곳을 담았다.

고창담양고속도로는 녹음이 가득한 남도의 아름다운 산새를 따라 빼어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당진영덕고속도로는 험준한 산악 구간에 조성된 길로 변화무쌍한 자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익산포항고속도로는 험악한 산악 지대에 숨어있는 사계절의 수려한 경치를 보여주는 길로 주왕산을 품은 경북 청송과 대게의 고장 영덕을 연결해 준다. 흑산일주로는 흑산도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길로 남해에 떠 있는 수많은 섬이 만드는 비경과 문화유적, 하늘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하늘 도로, 열두굽이길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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