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구리 시청 6층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이 테크노벨리 유치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지역시민, 정치권, 구리, 남양주권, 절호의 기회초당적인 지지 협조 호소

[천지일보 구리=이성애 기자] 구리시 백경현시장이 시민 숙원 사업인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공모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27일 오후 구리 시청 6층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경현시장은 “23일간의 짧은 기간에도 15만 185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시민의 뜨거운 염원에 힘입어 공모신청에 앞서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유치에 성공할 경우 ICT(정보통신기술)와 문화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차별화된 대한민국 최고의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테크노벨리 유치는 구리시가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며 일자리가 걱정 없는 자족도시가 되어 새로운 브랜드의 첨단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는 혁신적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사업단지 조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모든 시민들과 정치권이 구리,남양주권의 미래를 위해 초당적인 지지와 협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가 보유한 인창동 롯데마트 부지, 토평동 아파트형 공장 부지에 대한 현물출자 또는 매각 비용 약 4.453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며 무엇보다 조만간 100만 도시에 육박하는‘동복이체’인 남양주시와 공동 유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고 유치에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구리시가 29일 경기도에 신청하는 테크노벨리 유치 부지는 구리시 사노동 일원 7만평, 남양주시 퇴계원 왕숙천과 인접한 부지 3만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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