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49개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시상식을 가졌다. (앞줄 오른쪽부터 5번째 문용원 사무처장)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총괄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사업’에서 인증기관으로 2014년에 이어 재선정되면서 4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 인증수여식’에서는 전국의 350여개 국공사립대학 및 전문대학 중 순천향대를 비롯한 8개 대학이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특히 공공기관 중 20%만이 3회 이상 재인증에 성공하는 이 사업에서 순천향대는 2008년부터 4회 연속 ‘인적자원개발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2006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두 그룹으로 나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 2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하여 인증기관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332개 공공기관 중 49개 기관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총장의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대한 대학의 강력한 의지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 직원의 기초역량교육, 직무별 전문성교육, 직급별 레벨업교육 및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 직원들의 전주기적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순천향대는 2008년, 2011년, 2014년, 2017년으로 이어지는 4회 연속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음으로써 유효기간 3년의 인증서 및 인증패를 받고 능력중심 인적자원 개발과 관리 확산을 위한 각종 지원 및 혜택을 받게 되며, 정기근로감독을 3년간 면제받게 된다.

이번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결과에 대해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4회 연속 재인증된 결과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서의 평소 직원들의 책임 있는 역량과 자세를 그대로 보여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인증에 실무 책임을 맡은 문용원 사무처장은 “직급별 역량강화 워크숍, 처별 워크숍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분발해 순천향대가 명실 공히 세계적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지역사회와도 동반 성장하는 데 기여하도록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정부로부터 ▲2016년 교육부 PRIME사업(대형분야) 선정 (3년간 약 150억원)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12억 5000만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재인증을 받은 대학은 순천향대를 비롯해 군산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목포대, 서울교대, 순천대, 경복대학, 청강문화산업대 등 8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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