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김영환 청도경찰서장이 ‘직원 가족초청 특별 행사’에 참석한 경찰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청도경찰서)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경북 청도군 청도경찰서(서장 김영환)가 지난 22일 ‘직원 가족초청 특별 행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실시하는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 추진회의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를 논의하던 중 친할머니 생각이 났다는 여성청소년계의 아이디어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약자 보호 업무를 맡고 있는 새내기 직원, 최민희 여성청소년계 경장, 서혜민, 이지혜 지능팀 순경의 할머니를 경찰서로 초청해 앞으로의 경찰생활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올해 90세인 최민희 경장의 할머니는 “평생 처음으로 서장님과 차도 마시고 손녀딸 일하는 모습도 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 너무 즐겁고 좋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할머니와 손녀딸도 행사를 준비한 직원들 역시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환 청도경찰서장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약자보호 업무가 중요해진 요즘 직원 스스로가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의 업무에 임한다면 사회적 약자보호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직원의 가족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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