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정용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전 대덕)은 2018년도 정부예산안에 대전 대덕구 현안사업으로 총 250억원이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숙원사업인 ▲회덕IC 신설 설계비 7.4억원 ▲충청권광역철도 건설 10억원 ▲도시철도 2호선(트램)건설사업 30억원 ▲철도변 안전환경조성사업(장등천 가도교개량) 52.5억원 ▲주거환경(장동 욕골지구) 개선 12억원 ▲대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41억원 ▲대덕구 하수관로정비사업 32.4억원 ▲대전1·2산단 처리분구 하수관로 분류화 27억원 등이다.

특히 정 의원은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정 의원의 핵심공약인 회덕IC 신설사업이 그 시작에서 이번 정부예산안 확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위기상황을 맞은 가운데 기획재정부의 SOC 예산 30% 이상 삭감 추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이에 대해 정용기 의원은 “회덕IC 관련 사업비가 정부예산안에 확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덕IC 정부예산안 확정을 통해 연축지구개발사업의 서막이 열리게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총사업비 2천억원대 규모의 충청권광역철도 건설 또한 정 의원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기존 국철을 활용한 남북축을 잇는 도시철도 3호선 역할과 도시철도 1·2호선과 연계한 철도중심의 광역교통체계 구축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무엇보다 오랫동안 남북으로 생활권이 양분되어 있던 대덕구를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기폭제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해당 사업을 끝까지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 의원은 동 사업 용역에 오정역 추가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검토돼야 한다는 원칙 하에 본 사업 자체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조화로운 추진방안 모색을 위해 상임위 차원에서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정용기 의원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대덕구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2018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에 최선을 다했다”며 “국회국토교통위원으로서 대덕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업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해 확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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