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를 통해 공개된 서해순씨의 문자 메시지. (출처: 채널A)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딸 서연양의 사망과 관련해 “딸의 죽음을 숨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해순씨는 지난 24일 채널A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서해순씨는 “대법원 판결을 받을 때 왜 서연씨의 사망 사실을 숨겼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됐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서씨는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 “딸의 사망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며 “아직 경찰의 출석 요청은 받지 않았지만 연락이 온다면 당당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순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서씨는 “제일 힘든 건 딸이 없어 의지할 곳이 없는 것”이라면서 “나는 할머니 세대라 눈도 잘 안 보이는데 나를 도와주는 딸이 없어서 슬프다”고 전했다.

한편 서해순씨는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입장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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