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스타트업 스마트비 백용호 대표가 자사 서비스 P페이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스마트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스마트비(대표 백용호)가 휴대용 모바일 셀프 ATM 서비스 ‘P페이’를 출시했다.

​스마트비는 인증서, OTP 제거 등 행동 양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금융 사용자의 기존 경험을 유지하면서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현재 스마트비가 서비스하고 있는 ‘P페이’는 IC카드로만 거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비 측에 따르면, P페이는 SC제일은행의 셀프금융 서비스와 카드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체 수수료는 SC 제일은행 현금 IC카드 사용 시에는 무료다. 단, 타행 현금 IC카드 사용 시에는 소정의 이체 수수료가 부과된다.

​스마트비 관계자는 “기존 ATM을 통한 송금이 익숙한 중장년층을 위해 손 안에 들어 올만한 휴대용 셀프 ATM 서비스 ‘P페이’를 개발했다”고 개발 취지를 밝혔다. 이어 “출시 이후에는 중장년층에서 나아가 카드 수수료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SC 제일은행 장형진 차장은 “현재 셀프 ATM 이용 고객 중 중소기업분할상환대출을 신청할 경우 대출 금리를 연 0.5% 우대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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