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오르빗베이비는 프리미엄 유모차 중에서도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보여 온 대표 브랜드다. 신 성장 동력이 될 혁신적인 신제품 G5 출시를 필두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토탈 유아용품 브랜드로 성정시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세계 시장을 무대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김준만 오르빗베이비 코리아 신임 대표가 25일 서울 JW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미디어컨퍼런스를 갖고 법인 설립 및 신제품 출시 소식을 알렸다.
김준만 신임 대표는 이 자리에서 “G5는 편의성뿐만 아니라 아이 안전성과 편안함 역시 잡은 제품”이라며 “내년에는 G5를 앞세워 신생아 때부터 사용 가능한 안전하고 편안한 디럭스 유모차 보급을 확대해 국내 프리미엄 유모차 시장을 기존 30%대에서 60%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5년 안에 600억원까지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르빗베이비의 창립자이자 최고 디자인 책임자 브라이언 화이트는 “오르빗베이비는 개발 과정부터 신경을 쓴다”며 “오랜 주행에도 앞바퀴를 연결해 더 완벽한 구조로 신생아부터 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목에 무리가 안가고 핸들링이 우수하다”며 “아이와 함께 외출할 때 삶을 더 윤택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오르빗베이비는 스탠포드 대학 출신 공학자이자 동창생인 브라이언 화이트와 조셉 헤이가 자녀를 위한 최고의 유모차 제품 개발을 위해 소비자 및 안전분야 전문가와 함께 2004년 탄생시킨 브랜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오르빗베이비는 지난해부터 해외 여러 인수 희망 회사들과의 협상을 거쳤으며 그 중 한국의 ‘세피앙’을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다. 세피앙은 인수 및 운영을 위한 자회사 ‘주식회사 오르빗베이비 코리아’를 설립해 오르빗베이비 지분의 100%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