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오는 30일부터 10일간 지역주민과 귀성객 주차편의 제공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425개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교 개방에는 공사 등 학교 여건상 참여가 어려운 학교를 제외한 부산시 내 대부분 학교가 참여한다.

개방 학교는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된다.

이용자들은 학생들의 학습공간인 학교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해야 하며 긴급한 경우에 대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둬야 한다.

또 이중 주차 등 다른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삼가야 하는 등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높은 주차의식이 요구된다.

개방 학교는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학교는 현수막 등을 부착해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창성 시 교육청 교육재정과장은 “이번 학교 개방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많은 주민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