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장을 비롯한 의원 22명이 25일 영광에 위치한 한빛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원전 운영상황 청취하는 등 상황을 검검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의회)

한빛원전 4호기 부실시공 의혹, 운영상황 실태점검
원자력 발전소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구축 마련 당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장을 비롯한 의원 22명이 25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원전 운영상황 청취와 원전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구축 마련 등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한빛 원전4호기 부실시공 의혹 사실 규명과 원전안전성에 대한 광주․전남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빛4호기의 안전문제는 건설당시 시공.제작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지역 주민들이 부실시공.제작 문제 등을 제기하며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한 원인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금년 내에 안전문제 등 원자력잘전소 관련 정보 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며현재 가동 중인 24기 원전에 대한 안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올해 안에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장 점검을 마친 이은방 의장은“우리 광주시 의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에 이어 지속적으로 한빛원자력의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것이며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한빛원전의 사고 예방과 안전보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광주시의회에서는 지난 상반기 시정질문에서 ‘한빛 원자력 발전소 사고위험에 대한 견해와 대응방안’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과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한빛원전 4호기 부실의혹과 관련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안전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광주시의회 성명을 발표 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