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입구에 부착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홍보문. (제공: 구포성심병원)

만 75세 이상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이상, 북구주민 장애인(1~3급)과 의료수급자 내달 12일부터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홍근)이 오는 26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계절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2년 12년 31일 이전 출생자)은 내달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접종을 시행한다. 장애인(1~3급)과 의료수급자는 만 65세 이상과 접종 기간이 같다.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서 이환율 및 사망률의 증가를 초래해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에 따라 구포성심병원은 “만성 폐 질환자, 만성 심장질환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요양·수용 중인 사람은 물론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사람은 우선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한편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구포성심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접종실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 관련 문의 사항은 구·군 보건소나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올해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오는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