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가 직접 재배해 국화로 만든 조형작품과 국화 분재작. (제공: 인천시)

9월 30~10월 15 월미공원, 중앙공원
10월 13~10월 31일 강화군 새우젓 축제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청명한 가을하늘과 국화꽃 향연이 인천시민의 곁으로 다가온다.

인천시는 제53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30~내달 15일 중구 월미공원, 남동구 중앙공원, 강화군 새우젓 축제장(10월 13~10월 31일)에서 ‘2017 가을맞이 국화꽃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계양공원사업소는 직접 재배한 국화를 이용 ‘300만 인천시민 행복한 국화 향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배트맨, 나비, 하트 등의 조형작품과 국화 분재작 등 1만 2000여점의 작품을 각 행사장에 전시 및 관리한다.

행사기간 동안 중구 월미공원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오는 30일과 내달 15일 11시부터 ‘허브화분 무료로 나눠주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 서구 계양공원사업소장은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올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2017년 가을맞이 국화꽃 전시회’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국화축제 제23회째를 맞이한 수도권매립지에서는 2013년 국화축제를 통해 153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성과를 거둔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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