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93. 계 21장의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 한기총의 증거

“고통과 슬픔이 없어진다. 자연계의 바다가 없어진다”
- 순복음 조○○ 목사 ‘국제타임스 조○○ 목사의 말씀순례’ (출처: 해당교회 홈페이지)
- 감리교 김○○ 목사 2013년 설교 중 (출처: 유튜브 영상)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도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라고 한다. 왜 특별히 바다를 칭했는가? 바다는 인간 고해를 말하는 것이다. 인생은 고해라고 말하지 않는가.

천국에는 바다가 없다고 그랬다. 바다가 없다면 폭풍이 없다는 것이다.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귀향살이 할 때에 사방이 바다 아니었나. 그 바다에 귀향살이 할 때에 폭풍에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 천둥소리 같은 폭풍우, 으르렁대는 그 무서운 바람소리, 무섭게 들려서 막 치가 떨렸을 것이다. 옛날에 비행기가 없을 때에는 바다가 이별의 장소였다. 배 타고 다른 나라 갈 때에 울면서 잘 가라고 그랬다. 바다가 없다는 것은 이별이 없다는 것, 폭풍이 없다는 것이다.

 

▶ 신천지의 증거

“만국을 무너뜨린 바벨론의 조직, 즉 오늘날 사단의 전통 교단이 없어진다는 뜻이다”

계 21장의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는 것을 고통과 슬픔이 없어지는 것, 또는 자연계의 바다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한다면 계 13장의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이 자연계의 바다나 고통과 슬픔 가운데서 나온다는 것인가? 바다가 다시 있지 않다는 것은 ‘바벨론이 다시 있지 않다.’는 것이며, 이는 ‘바다 곧 만국을 무너뜨린 영적 바벨론의 조직 즉 오늘날 사단의 전통 교단이 없어진다.’는 말이다.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을 타고 있고(계 17:1, 3), 음녀의 이마에 ‘바벨론’이라는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니(계 17:5), 음녀는 바벨론 곧 사단의 나라요 거짓 목자들의 우두머리이다. 음녀가 앉은 많은 물(바다)은 무리와 열국과 백성과 방언이므로(계 17:15), 바다는 곧 하늘 장막을 멸망시킨 바벨론 음녀의 조직이다. 계 18장에서 바벨론이 심판받아 없어졌으니, 바다가 다시 있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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