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은 반이민 행정명령에 입국금지 대상 국가로 북한을 추가했다.

AP, AFP 등 외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언문에 서명, 입국 제한 행정명령에 이름을 올린 국가가 6개에서 8개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선언문은 “북한은 미국 정부와 어떤 면에서도 협조를 하지 않고 정보 공유의 필요조건도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며 입국 제한 국가에 추가한 이유를 설명했다.

북한과 함께 입국 제한에 추가된 나라는 베네수엘라와 차드다. 기존 미 입국 제한 또는 금지 대상국이었던 이란, 시리아, 리비아, 예멘, 소말리아, 수단 등 무슬림 6개국 중 수단은 이번에 제외됐다.

이번 입국 제한 조치는 오는 10월 18일부터 발효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