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한강 일대.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25일인 월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는 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해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안개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특히 천안은 가시거리가 60m, 고창 70m, 이천은 300m에 머물고 있다.

지역별 오전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5도, 수원 18.3도, 춘천 15.5도, 강릉 20.5도, 청주 19.7도, 대전 19.3도, 전주 19.3도. 제주 2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동해 모두 0.5∼2.0m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대기 정체로 인해 제주권을 제외한 대부분 권역에서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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