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청년층 실업률 4년 연속 상승”

[천지일보=김정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국제결제은행(BIS)의 조사 결과와 관련해 “한국의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93%”라고 밝혔다.

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는 전체 경제규모에 맞먹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세계에서 2번째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제 규모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세계에서 8번째, 신흥국 중엔 1위”라며 “OECD 회원국에서는 청년 실업률이 6년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은) 청년층 실업률이 4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당과 문재인 정부는 정부출범 이후 민생이 최우선임을 강조해 왔다”며 “그러나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갈등으로 민생문제에 있어 성과가 미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20대 국회에서 오늘까지 총 9656건의 법안이 발의됐고, 이 중 1532건만이 통과됐다”며 “20대 국회 임기의 1/3 동안 처리된 법안은 16%”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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