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4년여 만에 검찰 수사를 받게 되었는데요.

서울중앙지검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정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전 대통령을 고소해 공안 2부에 사건이 배당됐습니다.

 

천지일보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수사 여부에 대해 찬성 의견 66.8% 반대 의견 25.9%로 국민 10중 6명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에 찬성했습니다.

탈원전 정책은 찬성 47%, 반대 32.3%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 63.8%로 못함 32.5% 나타났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0.3%, 자유한국당 18.1%, 국민의당 7.1%, 바른정당 6.8%, 정의당 5.9%, 기타정당/무소속 2.3%였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지할 정당으로는 더불어민주당 50.1%, 자유한국당 18.4%, 국민의당 7.8%, 바른정당 7%, 정의당 3% 기타정당/무소속 3.1%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응답률 3.3%,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촬영: 오동주 기자, 그래픽: 황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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