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기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오른쪽에서 네 번째).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이용기 경영학과 교수가 명문장수기업 육성방안 국회정책세미나에 참석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해 지속가능성 학습위주의 교육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인 명문장수기업 육성 및 확산을 위해서는 고교 및 대학 교육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학습할 수 있는 과목 및 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중소기업학회, 좋은일자리연구소,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정책세미나를 열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명문장수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현 IMCSR 대표와 오상호 매일식품 대표의 주제 발표에 이어, 윤병섭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이용기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박종찬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총괄과 과장, 홍정호 중소기업중앙회 성장지원부 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명문장수기업이란 한 분야에서 업력 45년 이상을 쌓고 건실한 운영으로 사회에 기여한 기업으로 연평균 매출 3000억원 미만 중소·중견기업이다. 올해 2월부터 선정해 지금까지 여섯 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세미나에서 이용기 세종대 교수는 명문장수기업의 요건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의 확산을 위해서는 고교 및 대학의 교육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학습할 수 있는 과목 및 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CSR 및 지속가능경영 시스템 도입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명문기업이 되기 위한 방법을 널리 전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서도 지속가능성 및 정의(justice)의 관점에서 명문이 되기 위한 조건과 노력이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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