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간 ‘분쟁·삭막’ 공동주택 단점 방지 높은 평가
우수관리단지 ‘삼산타운1단지’ ‘청라골드클래스아파트(1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올해 공동주택 간 소음으로 인한 분쟁·갈등을 해소하고 공동체 삶의 질 평가에 우수한 아파트관리단지를 선정했다.

시는 최우수 관리단지에 송도더샵그린워크 3차 18블럭 아파트를, 우수관리단지에 삼산타운1단지와 청라골드클래스아파트(1차)를, 층간소음 모범단지로는 청라힐스테이트아파트를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에도 각 구에서 추천된 6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인회계사·주택관리사·건축사와 에너지관리 전문가층간소음 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층간소음 분야에 대해 평가를 했다.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송도더샵그린워크 3차 18블럭 아파트는 전세대 커뮤니티시설(골프·헬스·사우나)무료개방, 월 2회 강화남부농협과의 협약을 통한 로컬푸드 직거래, 주민나눔행사, 입주기념 축하행사 등 소통과 화합 통해 주민 교류의 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자칫 이웃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삭막할 수 있는 공동주택의 단점을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아파트에 서구에 위치한 마전영남탑스빌 아파트가 선정된 바 있다.

인천시는 선정된 단지에 우수관리단지 인증서와 인증동판을 수여하고 공로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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