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게서 미납추징금 3억여원을 추가로 환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 소유인 경기 연천군 소재 토지 약 2600㎡를 팔아 3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

검찰은 2015년 허브빌리지 토지를 매입한 업체가 토지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 전 대통령의 전체 추징금 2205억원 가운데 지금까지 약 52%인 1155억원을 회수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지난달 전 전 대통령의 회고록을 발간한 출판사를 상대로 인세 채권에 대한 압류와 추심명령을 서울서부지법에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