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특수생황개발지역. (제공: 포천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활성화 

[천지일보 포천=이성애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가 청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 내촌면 미급수지역 용수공급사업, 선단문화공원 진입로 개설공사 등 내년부터 3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신규사업으로 선정, 2020년까지 3년간 국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28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일동면은 주민수가 1만여명이지만 지역에 공원이나 주민 휴식공간이 전무한 실정이다. 청계저수지 주변에도 40여개의 팬션이 성업중으로 연간 1만 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휴게공간도 부족한 실정이다.

청계저수지 수변공원이 조성되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촌면 미급수지역 용수공급사업은 2020년까지 3년간 국비 25억원 등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내촌면 소학리, 신팔리 일원은 상수도 미설치 지역으로 마을상수도나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으나 마을상수도 시설의 노후와 지하수 고갈로 인하여 지역주민의 생활용수 부족과 입주기업의 영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여 폐업하거나 이전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미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입주기업의 기업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단문화공원 진입로 개설공사는 2019년까지 2년간 국비 14억원 등 총 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된다. 역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선단 문화공원 조성사업이 2018년에 마무리 될 예정으로 이와 동시에 추진될 예정이다.

선단문화공원으로 진입하기 위한 도로가 마을 안길로 도로폭이 3미터로 협소하고 향후 공원 조성사업 완료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주민불편이 예상되므로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된 이 구간의 조기 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사업 완료시 선단문화공원 진입과 이용이 편리해지고, 지역주민의 통행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