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외국인 축제’ 포스터.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지역민과 외국인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 외국인력지원센터(위원장 유영완) 주관으로 오는 24일 ‘제7회 외국인 축제’가 성환읍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축제는 야외에 마련한 어울림 한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 태국대사관 영사 서비스와 현장상담을 하고 베트남 등 9개 국가 물품전시와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존이 운영된다.

또 태국 등 5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과 한국을 소개하는 독립기념관 부스, 페이스페인팅,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존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안시를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농림축산 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4개 기관은 정보존을 운영해 내·외국인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8개국 400여명의 외국인이 각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고 국가별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초청 가수의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유영완 천안 외국인력지원센터 위원장은 “3000여명의 내·외국인 주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축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외국인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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