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ree Friends Talk & Concert 포스터. (제공: 경기도)

23일 일본 도쿄 ‘Tourism Expo Japan 2017’ 방문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3일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 빅사이트에서 서울시와 강원도 3개 시·도 합동 관광설명회 ‘Three Friends Talk & Concert’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류스타인 슈퍼주니어(은혁, 동해, 예성)와 티아라, 일본의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안도 미키도 자리에 함께해 3개 시·도의 매력을 일본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Three Friends Talk & Concert는 빅사이트 동관 8홀에서 오후 5시부터 6시반까지 현지인과 TEJ 관람객 등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야기와 공연이 결합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걸그룹 티아라와 경기도의 먹거리, 탈거리, TV속 명소들을 소개하며 경기도의 매력을 주제로 각각 토크쇼를 갖는다”면서 “콘서트에 참석한 관람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국-일본 왕복 항공권, 호텔 및 리조트 숙박권 등 3개 시·도가 마련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개 시·도는 ‘Three Friends Talk & Concert’ 개최에 앞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미디어 컨퍼런스’를 하고 로드쇼의 추진배경과 3개 시·도가 공동 개발한 10개 관광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안도미키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메시지 전달받는 순서도 마련됐다”며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일본 NHK, 후지TV, 아사히신문, 스포츠 닛폰 등 30개 언론사에서 4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빅사이트에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TEJ 2017(Tourism Expo Japan 2017)이 열린다. 3개 시·도는 토크콘서트 시작 전 TEJ 안에 설치된 한국관을 방문해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기·서울·강원의 관광매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서울시, 강원도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올해 7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126만명으로 중국 관광객 253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숫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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