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천지일보(뉴스천지)

“연휴 기간 의료기관 진료 여부 전화로 확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2017년 추석 연휴를 맞아 병·의원, 공공보건 의료기관, 약국 등이 참여하는 ‘추석 연휴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천안시에 따르면, 9월 30일~10월 9일 10일간 비상진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 종합병원 응급실은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의원 170개소, 약국 130개소가 당번제로 운영하게 된다. 또 응급환자 발생 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남구보건소가 연휴 기간 진료를 하고 10개 보건진료소도 순번제로 나눠 비상 진료한다.

동남구·서북구 보건소는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의 근무상태를 지도점검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환자는 미리 의료기관의 진료 여부를 전화로 확인한 후 방문하도록 권장한다”면서 “의료기관과 응급실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당번약국 정보는 휴일 지킴이 약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휴 기간 진료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시청당직실(041-521-2222), 동남구보건소(041-521-2652), 서북구보건소(041-521-25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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