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20일 공단 본사에서 인천교통공사와 해외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지난 7월 민간 중소 엔지니어링 기업 등 23개사와 해외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관 협력 해외사업 공동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인천교통공사와 해외사업 업무협약 체결은 지방자치단체 산하 철도운영 공공기관과는 최초로 맺는 업무협력 MOU로 앞으로 지방 철도운영 공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해외발주처에서 발주하는 철도관련 사업의 공동수행을 위한 인력풀 구성, 정보 공유, 업무자문 등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협력체계가 마련됐다.

강영일 이사장은 “공단이 추진 중인 해외사업의 공동참여를 위해 민간기업뿐 아니라 지방공기업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철도산업의 역량을 모아 해외사업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공단이 쌓아온 국내외 철도관련 노하우 및 수주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국내 철도 기업들이 해외사업에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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