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베네 (사진출처: 디비씨홀딩스)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한국 문학과 과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엿볼 수 있는 소설의 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문학과 과학이 접목된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설 ‘눈먼 시계공’의 저자인 소설가 김탁환과 과학자 정재승 교수를 오는 6월 15일 저녁 7시에 초청해, 압구정 로데오점에서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참여 방법은 카페베네 홈페이지의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클릭한 후, 참석 희망자의 이름과 연락처, 참석하고 싶은 이유를 작성하면 된다.

카페베네의 이번 문화 이벤트는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줄 계획이다. 당첨자는 6월 10일 발표된다.

카페베네 김동한 온라인마케팅 팀장은 “다양한 문화 마케팅 사업으로 고객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카페베네의 이번 행사는 책과 잘 어울리는 커피전문점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해 보인다”면서 “무료로 제공되는 와플과 커피와 함께 하는 작가와의 만남은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설 ‘눈먼 시계공은 소설가 김탁환과 과학자(KAIST 교수)인 정재승 교수가 동아일보에 연재한 소설을 2권의 책으로 엮은 것으로, ‘인문과 과학의 통섭’이라는 그간 한국 문학에서 보지 못했던 소재로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이 소설은 30년 뒤의 서울을 주요 배경으로 하며, 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의 치밀함이 결합된 내용으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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