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DB

위기대응·공공의료발전 논의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보건복지부(복지부)가 국가 공중보건 위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의료발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20개 국공립병원을 운영하는 9개 정부부처와 함께 ‘공공보건의료 발전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 발전 협의체는 김강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실장을 위원장으로 총 9개 부처 관계자와 공공의료대표병원장 등 총 16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참여부처는 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적십자병원·지방의료원), 교육부(국립대병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원자력병원), 법무부(교정시설), 국방부(의무사령부), 국토교통부(국립교통재활병원),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 한국산재의료원), 국가보훈처(보훈병원), 경찰청(경찰병원)이다.

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재난·감염 등 국가 공중보건 위기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특수기능병원 역할 확대에 따른 특수질환 네트워크 구축, 호스피스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강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실장은 “공공보건의료 발전 협의체를 통해 관련부처 합동으로 공공보건의료정책 자문과 협의·협력, 발전방안을 마련하게 됨으로써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큰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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