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100인의 아빠단 7기 오프라인 멘토링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더 스페이스 몰입에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빠의 육아참여 활성화와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모임이다.

지난해 제6기까지 900여명의 아빠들이 참여했고 현재 활동 중인 7기는 멘토 20명과 초보아빠 100명으로 구성됐다. 7기 100인의 아빠단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건강·일상·놀이·관계 등 분야별 육아미션을 수행하고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6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이번 멘토링은 멘토와 초보아빠가 아빠단의 활동경험과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인의 아빠단 멘토링은 그간 육아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를 나누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초보아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월에 진행된 멘토링에서는 ‘내가 되고 싶은 아빠의 모습’ ‘아내와 현명하게 육아·가사 분담하기’ 등의 주제를 가지고 그룹별로 의견을 교환한 후 그 내용을 다른 참석자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장인 아빠들의 육아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2차 멘토링(8월)은 멘토·초보아빠들이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과 육아 궁금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멘토-초보아빠 대화시간’을 통해 4명의 멘토가 초보아빠 30여명과 함께 육아경험과 아빠단 활동소감 등을 나눈다. 이어지는 ‘멘토의 육아 노하우’ 순서에서 아이와의 소통을 주제로 ‘관계 멘토(심재원)’의 특강이 진행된다.

멘토링 후기를 비롯해 지난 100인의 아빠단 활동내용과 아빠육아 관련 궁금증·노하우는 아빠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00인의 아빠단 7기는 오는 23일 친구가족 초청행사 ‘육친소DAY - 1박2일 숲캠프’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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