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여인홍 사장이 추석을 앞두고 전남 목사고을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이진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가 지난 19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전남 나주 목사고을시장을 방문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나주 목사고을시장과 해 뜨는 어린이집을 방문,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 돌봄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본사와 11개 지역본부에서 전국 5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나주에 위치한 본사에서는 여인홍 사장이 지역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아동 보육시설에 기증할 우리 농산물을 샀다.

나주목사고을시장은 과거 호남의 도읍지가 있던 나주에 개설된 전통시장이다. 지난 2012년 상설시장인 금계매일시장과 정기시장인 성북시장을 통합해 개설했다.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토요 문화장터, 야(夜) 시장 등 문화관광을 접목한 전통시장으로 알려졌다.

이날 여인홍 사장은 정기시장과 상설시장 대표를 만나 운영현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쌀과 과일, 고춧가루 등을 구입한 후, 지역내 장애·비장애 아동 보육시설을 방문해 구입한 지역 농산물과 나주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여인홍 aT사장은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 전통시장 방문객이 줄어들지 않을까 염려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 아동 후원물품을 샀다”며 “지역상인과 소외이웃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풍요롭고 여유로운 추석을 보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