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주 후치탄에서 군인들이 지진 잔해를 치우고 있다. 전날 이곳 인근 해안에서 규모 8.1의 지진이 발생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멕시코에서 19일(현지시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라보소 지역이 진앙이다.

무너진 건물 매몰자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피해 복구가 진행되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진은 1985년 멕시코 대지진이 발생한 지 32주년이 되는 날 발생한 것으로, 오전 멕시코시티에서는 당시 대지진을 상기하는 대피 훈련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7일 멕시코 치아파스주 피히히아판으로부터 남서쪽으로 87㎞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해 98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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