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신여자대학교-유엔해비타트 ‘성신여자대학교가 유엔해비타트’가 열린 지난 16일 학생들이서울 은평구 롯데몰 스카이필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유엔해비타트와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 롯데몰 스카이필드에서 ‘유스컵 제3회 여자 자선 풋살대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성신여대생들이 주축이 돼 ‘RED & Festival’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열정과 축제의 한마당이라는 의미가 반영됐다.

대회는 전국 각 대학의 여자 아마추어 16개 팀 14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토너먼트로 나눠 진행됐고 우승은 ‘슛바트’ 준우승은 ‘쿨바오’ 팀이 각각 차지했다.

성신여대 헬스앤웰니스 칼리지의 소속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스들은 대회 홍보와 기획부터 당일 운영까지 대회 전반을 맡아 진행했다.

또 성신여대의 자원봉사 학생들은 AMB, 테이핑, 핑거푸드, 재능기부 부스를 열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임우택 헬스앤웰니스 칼리지 학장은 “이번 대회는 여성 참가자들 개인에게 도전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청년들에 의한 지속가능한 스포츠 문화를 개발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전 대회보다 참여 학과가 늘어나 단과대학 행사로서도 더 의미를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성신여대와 여자풋살대회를 공동주관했던 유엔해비타트는 유엔 산하기구로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 중 ‘건강 및 복지의 보장’과 ‘양성평등 및 여성과 여아의 역량강화’ 달성을 목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를 통해 조성한 기금은 제3세계 국가 축구장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신여대와 유엔해비타트는 그동안 대학 간 친선 스포츠 교류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수행하고 여자축구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 성신여자대학교-유엔해비타트 ‘성신여자대학교가 유엔해비타트’가 열린 지난 16일 학생들이서울 은평구 롯데몰 스카이필드에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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