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영업 등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법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추석 명절을 대비해 귀성객 및 시민의 이용이 많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20~26일 위생관리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영업장 면적 200㎡ 이상 일반음식점으로 총 372개소이다. 군산시는 시와 소비자 감시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식중독 발생에 대비하고 물가동향 파악 및 철저한 위생관리, 종사자 친절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업소 내외의 환경정비를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옥외가격표시 제도 시행 여부 ▲영업자 준수 사항 준수 여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조리 시설·기구 관리의 위생수칙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기타 위생분야 전반이다.

또 담합 등에 의한 음식점 가격 인상 업소는 가격 인하를 지도해 이용객의 불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 업소의 가벼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지도하고 불법영업 등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법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 할 계획이며 행정처분 확정 업소는 홈페이지 게시와 형사고발, 조치사항 개선 때까지 수시 점검 등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오숙자 군산시 식품위생과장은 “귀성객과 시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지도·점검을 하고 민원 불편사항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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