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넷 로고. (제공: 휴넷)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일∙생활 균형워라밸(work & life balance)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고용노동부가 워라밸 점수가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함으로써 일∙생활균형의 일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만들었다. 잡플래닛에 등록된 해당 기업 근무자의 평가를 중심으로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및 노사분규 여부, 워라밸을 위한 기업의 노력 등을 심사해 최종 11개사가 선정됐다.

휴넷은 ▲시차출퇴근제(8~5시, 9~6시, 10~7시 원하는 시간에 맞춰 출퇴근 지정) 무제한 자율휴가제(휴가일 수에 제한없이 자유롭게 휴가 사용) 회식문화(사내 회식은 9시까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사문화우수기업(2016년, 고용노동부), 가족친화우수기업(2015년, 여성가족부), 일가양득우수기업(2015년, 고용노동부)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휴넷은 만 5년 근속직원에게 한 달간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학습휴가제’, 매주 금요일 아침 진행되는 임직원 대상 명사 특강인 ‘혁신아카데미’, 하루 1시간씩 공부해 1년간 정해진 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365학점제’, 원하는 도서를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는 ‘도서 무한 지원제’, 연 1회 전 직원 ‘해외 워크숍’ 등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워라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휴넷의 전직원 연차 사용률을 90%를 넘으며, 육아휴직 복직율은 75%에 이른다. 퇴직율도 계속해서 감소해 지난 해는 12%를 기록했다.

조영탁 대표는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직원 중심의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행복경영’ 회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워라밸을 위해 만든 근무혁신 10대 제안에는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업무집중도 향상 똑똑한 회의 명확한 업무 지시 유연한 근무 똑똑한 보고 건전한 회식문화 연가사용 활성화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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