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신민아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탤런트 신민아(25, 본명 양민아)가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돼 화제다.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인 SBS 새 수목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일찌감치 이승기의 차기작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데 이어 남자주인공인 이승기와 사랑에 빠질 상대역으로 많은 여주인공들이 물망에 올랐다.

당초 여주인공 구미호 역에는 전지현, 신세경, 산다라 박 등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26일 신민아가 최종 확정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영화 <트와일라잇>과는 달리 남자주인공이 우렁각시 같은 미모의 구미호 여자친구가 생기는 판타지물이다.

극 중 500년 이상 봉인됐던 구미호(신민아 분)가 2010년에 봉인이 풀리면서 인간의 모습으로 살게 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특히 히트작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의 작품으로 유명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대해 작가 홍자매는 “드라마 사상 가장 철이 없는 남자가 주인공이다. 구미호에게 간을 빼앗길까 두려워하는 좌충우돌 가운데 구미호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캐릭터다”라고 드라마 개요를 소개했다.

또한 “기존 홍자매 작품 중 멜로성이 가장 강할 것”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한편 2007년 드라마 <마왕>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신민아와 만능엔터테이너 이승기 주연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나쁜남자> 후속으로 8월 초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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