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백화점에서 中企제품 판매
대형유통社 전통시장 지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KSF)’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KSF를 ‘상생과 나눔’의 행사로 거듭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전국 주요 백화점 16개 매장에서 내달 9일부터 중소기업·사회적기업·청년몰 제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6개 백화점은 행사장 제공뿐 아니라 고객홍보물(DM) 발송, 매장 내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와 사은품증정 등을 통한 판촉도 적극 지원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지역 장인들의 전통상품, 지역특화상품을 명품화한 ‘명인명촌’ 브랜드 제품을, 신세계백화점은 인천점에서 인천사회경제적센터와 백화점이 협약해 발굴한 사회적기업의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도 백화점 중소기업 상생관인 드림플라자에 입점한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대형 유통기업별 다양한 자율적 상생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남대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는 전통시장에 사은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목동점에서 경북 청년기업의 판매를 돕는다.

아울러 광화문 광장에 마련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관에 사회적 기업 및 청년몰을 위한 홍보·판매관을 설치한다. 홍보관에는 사회적기업과 8개 내외 청년몰이 참여해 자사제품을 홍보하고 일부 판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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