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지난해 11월 2~5일 4일간 열린 ‘2016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에 전시한 농기계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아시아 최대, 세계 5대 농기계박람회 입지 구축 목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오는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 개최 1년을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KIEMSTA2018’는 내년 10월 31일∼11월 3일 4일간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참가국 30개국, 480여개 기업체, 관람객 28만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한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 규모 확대와 외국 관람객의 유치활동을 강화해 아시아 최대 박람회와 세계 5대 농기계박람회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기계분야의 현재와 미래농업을 위한 다양한 비전과 첨단 농기자재 전시 및 정보교환으로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천안시 도시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 구성은 과수·축산·수확·재배관리 등 주제별 전시관, 특별관, 홍보관 등 9개 관을 운영하며 농기계와 자재전시, 학술회의, 수출지원센터 운영, 농기계 연시, 체험행사도 열린다.

김기훈 천안시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전시장 구성과 국내외 홍보, 전시관 설치·실행 등 단계별 추진일정에 따라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면서 “그동안 네 차례의 박람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더욱 성공적인 ‘KIEMSTA 2018’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긴밀히 협의해 국제수준에 맞는 전시연출, 행정서비스 등 종합적인 분야에 선진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면서 “지난 박람회보다 더욱 성숙하고 국제화된 ‘KIEMSTA 2018’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박람회 행사에는 28개국, 453개 업체(외국 77, 국내 373)가 참여해 관람객 28만 1055명 유치와 2975억원의 수출 상담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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