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민 문화 한마당 개최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16일 김천 직지문화공원에서 새마을문고 회원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제17회 경북도민 문화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도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 화합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인성발달 및 교양 함양을 도모하고자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회장 김종철) 주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내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백일장, 사생대회, 오행시 짓기 등의 다양한 문예활동에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 참가자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피젯 스피너, 생크림 데코 클레어, 나무패, 보석 십자수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김천시새마을합창단, 리코더합주단, 한효익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더불어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캠페인 등 건전한 독서 분위기 조성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출품된 작품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심사위원회를 통해 엄선한 후 연말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가 주최하는 ‘대통령기 제37회 국민독서경진 경북예선대회’에서 부문별 장원과 최우수상을 시상해 독서문화를 지속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청소년이 독서를 통해 지식과 정보 습득뿐만 아니라 간접경험을 축적해 꿈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하고, 경북 청소년이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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