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인현왕후 역의 탤런트 박하선 (사진출처: MBC <동이>)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최근 ‘단아 인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인기를 모은 인현왕후(박하선 분)가 폐위돼 시청자들을 안타까운 반응을 얻고 있다.

MBC 월화 드라마 <동이>의 25일 방송분에서는 인현왕후(박하선 분)가 장희빈(이소연 분)의 모함으로 폐위되는 상황을 맞았다.

인현왕후(박하선 분)를 믿고 싶은 숙종(지진희 분)이지만, 명성대비(박정수 분)를 시해하려했다는 계략이 인현왕후가 한 것으로 보이는 증험들이 하나씩 등장하자, 숙종은 결국 인현왕후의 폐비를 결정했다.

이날 동이(한효주 분)는 음모로 인해 인현왕후가 폐비된다는 것을 알게 돼 인현왕후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서용기(정진영 분)와 증거를 찾으려는 모습을 그렸다.

동이(한효주 분)와 서용기(정진영 분)의 이러한 노력에도 인현왕후는 끝내 폐위됐고, 이날 방송된 <동이> 20회분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인현왕후가 안타깝다” “중전마마 불쌍해서 어떡해”라는 댓글을 남겨 인현왕후 폐비 소식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인현왕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탤런트 박하선은 “인현왕후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나 자신도 연기를 하면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폐위되는 인현왕후가 안타까워 더 몰입이 됐던 것 같다. 다시 인현왕후가 복위되고 이후 목숨을 잃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인현왕후 폐위를 기점으로 <동이>는 장희빈(이소연 분)과 최숙빈(동이, 한효주 분)의 대결구도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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